해상고유의 위험(海上固有의 危


바다의 우연한 사고 또는 재액(災厄)을 뜻하는 해상보험용어이다. 영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로이드>보험증권의 위험조항의 첫번째로 기재되어 있는 를 옮긴 말이다. 1906년 영국해상보험법은 <바다의 우연한 사고 또는 재액만을 말한다. 이 용어는 바람과 파고의 통상의 작용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해석규정에서 못박고 있다. 영국의 과거 판례에는 해상고유의 위험으로 인한 손해로 인정되고 있는 것이 다수 있다. 그 해석으로는 바다의 작용을 원인으로 해서 해상에서 발생하는 우연한 사고를 가리키는데, 자연의 사정 뿐만 아니라 사람의 과실이나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서 생긴 사고도 포함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서는 침몰˙좌초˙충돌은 물론 항해와 관련해서 발생하는 일체의 사고, 이를테면 화재˙풍파(風波)의 이상 작용에 의한 침수˙해수로 인한 습해(濕害)나 행방불명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