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배상 책임보험(航空賠償 責



항공기의 소유자 등이 부보하는 보험으로, 항공기의 소유˙사용 또는 관리에 기인해서 남의 생명 또는 신체를 해치거나, 또는 남의 재물을 손괴하였을 경우에 피보험자가 법률상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는 손해를 보상한다. 그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승객배상책임보험>과 승객 이외의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제3자 배상 책임보험>의 두 종류가 있다. 이를테면 항공기가 추락하였을 경우, 사망한 승객에 관해서는 <승객배상책임보험>이, 그리고 지상의 손괴가옥의 소유자에 관해서는 <제3자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된다. 어느 쪽이나 모두 확정된 손해배상금과 일정한 비용(손해방지비용, 긴급조치비용, 소송비용)의 합계액이 보험금으로 지급되는데, 소송비용을 제외하고는 한 사고에 대해서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상한도에 한하여 지급된다. 보상한 도액은 두 가지 보험을 따로따로 설정하는 방식과 포괄해서 설정하는 방식이 있다. 손해배상에는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이 있는데 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상실이익(사망˙후유장애의 경우), 재물손해 등의 사고와 상당 인과관계에 있는 타당한 손해액이 법률상의 손해배상액으로 된다. 주의를 요하는 일은 승객배상에 관하여는 <바르샤바>조약, <헤이그>의정서, <몬트리올>협정 등에 의거해서, 항공운송인이 여객운송 약관으로 책임한도액을 설정해 놓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운송약관상의 한도액 때문에 법률상의 배상책임의 액수가 제한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