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손해인정률(正常損害認定率)
수송과정에 있어서 특별한 사고가 없어도, 어느 정도 불가피하게 적하에 발생한 손해를 trade loss라고 하며 그것을 수량적으로 파악하여 어떤 종류의 화물이 어떤 구간의 항해에는 평균적으로 발생함을 인정한 비율을 정상손해인정률(trade allowance)이라고 한다. 기체나 액체상의 화물에는 어느 정도의 누손, 증발은 불가피하며, 도자기, glass 등은 역시 어느 정도의 불가피한 손해를 면하지 못한다.
영국해상보험법은 자연의 소모와 같이 통상의 누손 및 파손에 대한 보험자의 면책을 규정하고 있으며, 또 보험자가 특히 누손, 파손 또는 부족 등의 위험을 담보한 경우에도 반대의 취지가 명시 또는 묵시되어 있지 않는 한, 정상 손해인정률를 초과한 부분을 보상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