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손(全損)
손해가 피보험이익의 전체적인 멸실로서 생긴 경우를 말한다. 보험의 목적의 현실적 멸실˙보험의 목적의 본래성질의 파괴˙보험의 목적에 대한 점유˙지배가 항구적으로 상실된 전손을 현실전손(actual total loss)이라고 한다. 예를들면 선박이 심해에 침몰돼 인양불능이 되거나, 냉동육이 해동돼 부패해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거나 또는 보험의 목적이 제3자에게 점유탈취된 경우 등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보험의 목적이 현실전손이 되는 경우를 피할 수 없을 경우, 혹은 보험의 목적이 손해자체는 현실 전손을 구성하지 않지만, 수리비˙수리복구˙계송(繼送)비용 또는 빼앗긴 점유를 회복 하기위한 비용등이 보험목적의 가액을 넘을 경우는, 추정전손(constructive total loss)이 성립한다.
추정전손은 해석전손이라고도 하며, 피보험자가 보험의 목적을 보험자에게 위부함으로써 성립한다. 1906년 영국해상보험법 제56조, 제57조, 제60조 등에 규정이 있다. 또한 타협전손(compromised total loss)이 있는데 추정전손이 성립하는가 아닌가 확실치 않은 경우에, 보험자와 피보험자가 서로 타협해서, 추정전손에 준한 처리를 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보험금액의 80~90%를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