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과실 충돌약관(雙方過失 衝
영문적하보험 약관의 하나로서 이 약관은 충돌선박의 쌍방에 과실이 있어서 충돌하였을 경우, 하주의 권리문제에 관한 영법과 미법과의 견해에 심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창안된 것이다. 미국의 보통법의 기본 원칙으로서는 선의의 자가 2인 이상의 기여과실(contributory negligence)로 인하여 손해를 입었을 경우, 과실자중의 임의의 1인으로부터 또는 과실자 전원으로 부터 손해배상금 전액을 회수할 수가 있다. 그러나 영국의 해사재판소는 쌍방 선박의 충돌에 관해 과실이 있는 경우 선의의 하주는 자기화물의 운송선과 충돌한 상대선으로부터 손해배상금조로 자기의 화물손해의 반액만큼만 회수할 수가 있다는 판결을 하여 자선에 실린 적하가입은 손해의 반액을 결국 자선이 부담하게 되는 모순을 자아냈다. 이에 대하여 화물의 손해액중에서 운송인에게 보상하게 되는 적재선의 과실비율에 해당되는 부분을 보험자가 피보험자에게 보상한다는 내용의 이 약관을 설정하였다. 이는 피보험자인 화주의 불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입된 조항이다.